‘좋거나 나쁜 동재’ 현봉식, 이준혁과 묘한 케미 선보인다

이다혜,한희진 인턴 기자|2024/10/07 17:34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티빙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한희진 인턴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7일 배우 이준혁과 남다른 궁합을 선보일 청주지검 형사 1부 패밀리 현봉식, 이항나, 정운선, 백선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동재(이준혁)와 청주지검 형사 1부 검사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매 작품 독보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해 온 현봉식이 청주지검 형사 1부 에이스 검사 '조병건'을 맡는다. 검사 '조병건'은 서동재와의 묘한 라이벌 관계로 극적 재미를 더하는 캐릭터다.
청주지검 1부장 검사 '전미란'(이항나), 형사 1부 검사 '김지희'(정운선), 형사 1부 신임 검사 '성시운'(백선호) 캐릭터와 서동재가 보일 케미가 기대감을 높인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의 새 장을 연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와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 '비밀의 숲' 시즌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한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인 만큼, 연기 고수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요소다.

박 감독은 "'좋거나 나쁜 동재'는 서동재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회, 그 사회에서 보여지는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췄다.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목할 캐릭터로 '조병건'을 뽑으며 "출세욕이 강하며 서동재를 항상 못마땅하게 여기는 검사다. 자칫하면 밉상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현봉식 배우가 코믹하게 잘 소화해 냈다"고 덧붙였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