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일본 메가와리서 매출 90억 육박

3분기 단품 기준 16만개 판매
2분기에 이어 연속 흥행 달성

이창연 기자|2024/10/07 18:10
에이피알이 선보인 에이지알 부스터프로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중심으로 지난 2분기와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연속 흥행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일본의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바탕으로 열도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7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진행된 2024년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한화로 약 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선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흥행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직전 분기에서 에이피알은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3000대와 메디큐브 화장품 제로모공패드 2만개를 판매하며 한화로 매출 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메가와리에서 메디큐브 제품들은 단품 기준으로 16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이번에도 1만6000대가 넘게 팔렸다.

4만1000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신제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의 성과도 돋보였다. 메디큐브에서 선보인 PDRN 라인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잡티흔적 및 탄력 케어 용도 제품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가와리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 공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