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하세요”

보험료 최대 90%까지 지원

이진 기자|2024/10/08 14:10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는 마늘,양파,인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 독려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가 함께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마늘(난지형 10월7일~11월1일, 한지형 10월7일~11월29일), 양파(10월21일~11월22일), 인삼(10월28일~11월22일)의 품목별 가입기간에 맞춰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안성시 전체 가입면적은 4089ha에 이른다. 작년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농가 중 약 5%(227ha)를 차지하는 '마늘,양파,인삼'은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다.

'마늘,양파,인삼' 뿐만 아니라 시금치,밀,보리 등 같은 기간에 가입이 가능하며 작물별로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엘니뇨, 라니냐 현상 등의 예측불가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해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