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핀테크 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0 박일규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 여덟 번째)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서 정영준 서울특별시 경제일자리기획관(왼쪽에서 일곱번째) 및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는 디지털 금융 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핀테크 특화 글로벌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내빈이 참석하는 핀테크 컨퍼런스를 비롯해 제품 전시와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담겼다. 그중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와 행사 참가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디지털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성능 시험장)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여한 12개 기업(△공간의가치 △그린리본 △머니스테이션 △밈비 △소프트랜더스 △아이쿠카 △왓섭 △퀀텀에이아이 △크로스허브 △페어리 △한국자산매입 △한국주택정보)은 IBK금융그룹 및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 앞에서 IR피칭(투자자 대상 홍보)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한국주택정보, 인기상은 크로스허브가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에는 서울핀테크랩 입주,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핀테크 생태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