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샵서 체험 후 구매까지…LG전자 ‘리프레쉬 룸’ 운영

LG베스트샵 6곳서 운영
"힐링 가전 여유롭게 경험"

최지현 기자|2024/10/09 10:00
LG전자 '리프레쉬 룸' 전경. /LG전자
LG전자가 가전제품 체험공간 '리프레쉬 룸'을 선보이며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고객 접점을 늘린다. 체험 후 매장에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구매 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경험 마케팅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리프레쉬 룸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강동본점, 부평구청점, 북대구본점, 부산본점 등 6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리프레쉬 룸은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만큼은 여유 있게 충분히 체험하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공간은 고객들의 편안한 힐링을 돕기 위해 밖에서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 형태로 조성됐다.
이곳은 LG전자의 힐링 제품 중심으로 꾸며졌다. '스타일러'와 '슈케어'로 외투와 신발을 관리하며, '안마의자'에 앉아 '엑스붐 360'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거나 '스탠바이미'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에어로타워'와 '에어로퍼니처'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 중이다. LG전자의 제품을 자유롭게 빌려 이용하고 제품과 연관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마련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그라운드220'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가 대표적이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색다른 고객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