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강 수상 축하…더 이상 한계 없어”

박영훈 기자|2024/10/11 09:19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전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에게 축하 박수를 보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낭보"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언어와 국적 한계로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우리에게 불가능과 한계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강 작가님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과학기술, 경제분야에서도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한국은 노벨 문학상 수상의 첫 쾌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