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한국 문학 새 역사…놀랍고 자랑스러워”
박영훈 기자|2024/10/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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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님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새 역사이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라며 "삶에 대한 성찰이 세계의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간 후보에 오른 쟁쟁한 거장들도 이루지 못했던 일이기에 얼마나 가치있는 성취인지 잘 알고 있다"며 "특히 현대사의 상처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수상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한국은 노벨 문학상 수상의 첫 쾌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