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김다빈 기자|2024/10/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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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로, 탁월한 경관 조명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반영하는 등 단 지 내 조경 조성 차별화를 둔 결과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 수공간 '워터플라자'에 적용된 경관조명은 물결과 수목이 예술작품처럼 표현되도록 연출됐다. 시간에 따라 적절한 조도를 구현하여 단지 내 조성된 자연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 수 있도록 계획됐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에 적용된 경관 조명은 기존의 놀이터시설에 적용되는 강하고 넓은 배광을 가진 기구를 작고 좁은 배광의 기구로 나누어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놀이시설물이 단지를 대표하는 하나의 조형물처럼 비춰지도록 계획한 것이다. 이 같은 세밀한 조명 계획을 바탕으로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독일의 'REDDOT 디자인어워드' 본상, '굿디자인코리아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경 분야에서 경관조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단지 내 공간별 맞춤형 경관조명을 적용 중"이라며 "경관조명에 대한 남다른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와 '아클라우드 감일' 등의 단지들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