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런던 국제 광고제’서 금·은·동 17개 수상
정문경 기자|2024/10/14 10:11
|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임펄스' 캠페인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총 7개 본상을 수상하며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을 받았다.
임펄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6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언어 습관에 맞춰 진동을 제공해 자신의 음성 리듬을 조절하고 말더듬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과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의 삼성전자 '아트 오브 해크' 캠페인은 각각 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샷컨트롤' 캠페인, JTBC '마약 검사 포스터'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 '폭력의 소리' 캠페인은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런던 국제 광고제는 1986년에 설립된 대표적 국제 광고제 중 하나이며 올해는 29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