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개 국내 유망기업 1261억 규모 투자유치
대전
이진희 기자
2024/10/15 14:00
2024/10/15 14:00
지역투자 및 269개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첨단기술 보유 기업 등 참여 대전산단 등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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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업들은 첨단기술을 보유하거나 동종 업계의 전통있는 기업들이어서 대전지역 산업지형에 든든한 허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5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1261억원 규모 투자와 269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호영 사무국장을 비롯한 △더블유아이티(주) 강태진 대표 △(주)밀팡 나득균 대표 △(주)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위스팩 민경훈 대표 △(주)충청투데이 박신용 대표 △(주)케이쓰리아이 이재영 대표가 참석했다.
산업단지 별 협약 기업을 살펴보면 대덕구 대전산단 투자에는 유선통신장비 제조 및 통신공사를 영위하는 업체인 더블유아이티,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인 알테오젠이 참여한다.
반도체 후공정 에어포켓 검사장비 및 웨이퍼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위스팩,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간지 발간사인 충청투데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XR 콘텐츠 제작 업체인 케이쓰리아이도 투자에 나선다. 모두 5개 기업이다.
서구 평촌산단으로는 간편 조리세트 및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밀팡이 투자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세계 정세 불안 및 경제위기 등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535만 평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6개 기업 대표도"이번 산단 내 이전 및 신설 투자는 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대전시와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