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그윽한 숯불구이향에 관광객 8만명 ‘북적’
관광객 오감만족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성황리 마쳐
다채로운 콘텐츠·풍미 가득 먹거리로 가을의 추억 선사
나현범 기자|2024/10/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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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풍미 가득한 먹거리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고품격 공연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들로 운영됐다.
원님 행차 재현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시민은 경찰서와 사회(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광양문화원에서부터 축제장까지의 약 1.3㎞ 거리를 행진했으며 정인화 시장과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에게 백운산 숯불화로 조형물을 전달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문객들은 전통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시식회, 시민들의 끼를 맘껏 펼치는 동아리 페스티벌, 빙고 스탬프 투어, 매돌이 포토부스,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에 참여했다.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은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행사,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풍성하게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라도 만족할만한 축제로 기획했다"며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했음에도 안전사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 운영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