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훈풍에 한강 책 97만부 넘게 팔려

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 중 100만부 돌파할 듯

전혜원 기자|2024/10/15 17:42
소설가 한강. /창비
한강의 책이 100만부 돌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대형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후 4시 종이책 판매를 기준으로 97만2000부가량 판매됐다.

예스24는 40만9000부, 교보문고는 33만3000부, 알라딘은 23만부다.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100만부를 이미 넘었다. 3사의 전자책 판매량은 7만부를 돌파했다.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한강의 책은 약 105만부가 판매된 셈이다.

출판계는 이날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쯤 1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강의 책은 베스트셀러에서도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에선 1~8위까지, 교보문고에선 1~11위까지가 한강이 쓴 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