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인도학의 한국적 재해석’ 워크숍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7년간 '인도의 대전환 인도학의 한국적 재해석' 성과 공유

강다현 기자|2024/10/15 18:30
지난 11일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2017-24 워크숍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최근 서울 남대문에서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2017-24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HK+ 사업 종료를 맞아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관 및 참여 연구자에게 감사 인사와 향후 협력 요청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1부는 김찬완 사업단장의 인사말과 김춘식 한국외대 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 단장은 "인도연구소가 인도 연구의 세계적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연구재단 등 협력 기관과 한국외대 연구산학협력단에 감사하다"며 HK 교수진과 연구소 구성원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사업단과 지역인문학센터 간디아슈람이 주관한 사진전, 연구성과물(인도대전환총서, 논문, 저역서 등), 국문 학술지 '남아시아연구' 및 영문 학술지 JIAS(The Journal of Indian and Asian Studies) 전시회가 열렸다.

2부에서는 김 단장이 'HK+ 사업단 및 지역인문학센터 성과 보고'를 발표했다. 그는 '인도의 대전환과 인도학의 한국적 재해석'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해온 5대 전략사업(지역연구 선도, 연구 인프라 구축, 연구 교류, 연구성과 사회 환원, 지역전문가 양성)을 소개했다. 또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지역인문학센터 간디아슈람의 교육 성과도 발표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협력 기관인 영월인도미술박물관, 원광대 요가학연구소 등 7개 기관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후에는 협력 기관 및 연구자들의 소회 발표가 이어졌고, 김 단장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인도연구소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미래 협력을 당부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