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형배 윤리심판원 회부…‘국감 기간 중 골프’ 조사 지시

한대의 기자|2024/10/16 20:58
지난 7일 오후 속개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역계약서와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들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민형배 의원을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민 의원이 국정감사 및 10·16 재보궐 선거 기간인 지난 13일 대기업 임원 등과 두 차례 골프를 친 사실이 논란이 되자 당 차원의 징계를 내린 것이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중에 골프 라운딩을 잡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 대표는 민 의원에게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