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울릉도 산나물 맛 보세요”… 시식회 ‘인기’

울릉군새마을부녀회,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의 우수성 홍보

최성만 기자|2024/10/17 10:47
지난 16일 울릉군새마을부녀회가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도동항 소공원에서 향토나물 시식회를 열고있다./울릉군
지난 16일 도동항 소공원에서 진행된 나물 시식회에서 남한권 군수(사진 중앙)가 관광객들에게 직접 나물을 나눠주며 홍보 하고있다./울릉군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산나물 마음껏 즐겨보세요."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도동항 소공원에서 진행된 시식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정호 울릉군 새마을회장, 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 등 부녀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바쁜 일정 가운데 울릉도 홍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으며 참고비, 삼나물, 부지갱이, 미역취, 더덕, 명이 등 울릉도 특산 자생 산나물을 즉석에서 요리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맛있는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너무 반갑다"며 "울릉군의 넉넉한 인심이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시식회를 위해 힘써준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울릉군의 우수한 산채나물을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