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에 ‘비’…낮 기온 최대 5도 ‘뚝’

박주연 기자|2024/10/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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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갈대와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9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동쪽 지방과 충북은 19일 낮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은 19일 늦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 충청권,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라권 10~60㎜(많은 곳 80㎜ 이상), 대구, 경북 남부, 경남 내륙 10~50㎜, 제주도 5~40㎜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하루 만에 2~5도 내려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