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검찰, 법리 따라 공정한 수사 노력…野 김여사 특검법 위헌적”

한대의 기자|2024/10/18 10:22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불기소 결론을 내린 데 대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겠지만 현재는 (검찰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국민께 이해를 구하는 결과를 발표한다고 노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판단은 국민이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불기소 처분에 따른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에 대해서는 "아마 오늘 중앙지검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때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세 번째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지난번에 폐기됐던 그 틀을 그대로 갖고 있다"며 "위헌적 요소를 그대로 갖고 있기에 법안 자체로는 저희가 동의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