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산하 ‘사랑의연탄창고’ 발족…고양서 나눔봉사

20일 발대식…우신구 전 의원 참여
고양시 관내 연탄 5만장 나눔 예정

김임수 기자|2024/10/21 11:29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산하 '사랑의연탄창고'가 20일 발대식을 갖고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사랑의 연탄창고 제공
북방민족나눔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산하단체인 '사랑의연탄창고'를 출범했다.

사랑의연탄창고는 주말인 지난 20일 발대식과 함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탄나눔봉사에는 국민의힘 우신구 전 의원을 비롯해 △한창섭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장석환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고부미·김민숙·박현우·안중돈·원범·장예선 시의원 △박병주 청년위원장 △탈북민 10여명이 함께 했다.
우 전 의원은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감사의 뜻을 표하는 분들을 보며 작은 연탄 한 장으로 온정을 나누며 소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성 회장은 "연탄을 손수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앞으로도 온기와 희망을 안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창고는 올해 고양시 관내 100가구에 연탄 5만장을 나누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