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이미지 효과?…BAT로스만스, ‘청춘사업’ 가속도

청년예술 지원 등 중점 사업 전개
"미래 세대와 새로운 시너지 기대"

이철현 기자|2024/10/21 18:01
'[촌ː티] 청춘이 머무는 사천' 사진전. /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중심 사업'의 안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 좋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한 BAT로스만스의 사업 방향성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1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화 오페라단'은 오는 12월 '사천 핫플 유랑단 사천투어'라는 제목으로 음악, 미디어, 연극이 어우러진 융합예술공연을 선보인다. 화 오페라단은 BAT 로스만스가 주도하는 '내일의 한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되면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BAT로스만스는 사천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2018년부터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공연 예술 지원 범위를 확장해 시각 예술,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를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 사업에 선정된 '삼천포블루스'가 '촌;티 청춘이 머무는 사천'을 주제로 서울과 사천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를 했다.
2022년부터는 환경 분야의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에코리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의 경우 지난 5월 전국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10개팀을 선정했으며 내달까지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청년들에게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AT로스만스가 젊은층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는 '더 좋은 내일'이라는 기업의 사업 방향에서 찾을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매년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청년 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것이 기업의 역량 강화와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청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에코리그 공모전에서 "청년과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BAT로스만스와 미래 세대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