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리포트] 서해·평택선 안중역 개통 눈앞…‘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중

3.3㎡당 평균 분양가 1300만원대
내달 서해선·평택선 환승역인 안중역 개통 예정

전원준 기자|2024/10/23 10:10
경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아파트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아파트을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99가구 △84㎡ 644가구 △122㎡A 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로 책정됐다. 아울러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제공 등 특별한 계약 조건이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평택 지역에는 다양한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11월 초 서해선과 평택선의 환승역인 안중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은 화성 송산에서 홍성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향후 신안산선 및 원시-소사-대곡 노선과 경의선까지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장항선과도 연결된다. 평택선은 평택역과 포승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평택의 동-서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에는 서부내륙고속도로도 뚫릴 예정이다. 포승, 안중을 경유해 충남 부여까지 연결하는 도로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해 서울-경기서부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구 내부는 복도 팬트리 및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지 안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 놀이터,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화양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단지인 데다, 안중역 개통 이슈가 겹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포승국가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 수요, 화양지구의 미래가치, 금융혜택까지 더해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