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국 가수 한자리에 ‘아시아송 페스티벌’
전시·체험 행사 마련…'문화잇지오'도 개최
전혜원 기자|2024/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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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는 음악 축제로 26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각국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K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입장권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까지 총 7개국 10개 팀이 참여한다.
'문화잇지오'는 해외 각국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을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축제다. 올해는 필리핀과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26~27일 물빛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체험 구역 '필리핀 빌리지'에서는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티니클링 춤을, '자메이카 빌리지'에서는 레게 타운을 배경으로 댄스홀 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27일 오후 4시에는 한국 레게 그룹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자메이카의 자 릴과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많은 나라가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