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첫 승인

홍화표 기자|2024/10/24 14:59
수원특례시청 전경/홍화표 기자
수원특례시에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 8개 사업 가운데 한 곳이 계획 승인을 받았다.

수원시는 최근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영통구 영통동 963-2)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1997년 준공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6~20층, 16개 동, 1616세대 규모다.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지상 18~21층, 19개 동, 1858세대 규모로 확장된다. 242세대가 늘어난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2020년 12월 조합을 설립했다. 공동(경관·건축·교통)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수원시는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 바 있다.

수원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수원시에 리모델링 사업 조합 설립이 8곳 가운데 드디어 한곳이 시작됐다" 며 "나머지 조합은 '노후도시 특별법' 등으로 인해 관망하는 추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