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 겨냥 “파시스트인 미국 대통령 없는 사회 필요”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트럼프 비판 부각
김현민 기자|2024/10/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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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는 중앙권력, 민족주의, 군사주의, 자유억압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정치 이념인 파시즘을 따르는 사람을 말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타운십에서 열린 CNN 주관 타운홀 미팅에서 진행자인 앤더슨 쿠퍼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해 파시스트의 정의에 부합하냐고 묻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이 앞서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존 켈리가 한 발언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켈리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시스트의 정의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2기 정부가 민주주의에 미칠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