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리의 엄마”…배우 김수미, 오늘 영면에 든다
김영진 기자|2024/10/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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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발인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유족으로는 남편 정창규 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소속사 나팔꽃F&B 이사이자 아들인 정명호 씨는 김수미가 14년간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와 관련한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 역할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 활동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홈쇼핑 사업 등 다방면세어 활발하게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