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시흥하늘휴게소에 ‘펫프렌들리’ 공간 오픈

이수일 기자|2024/10/27 09:45
시흥하늘휴게소(판교방향) 반려동물 전용 구역 '펫존' 내부 모습.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회사가 운영 중인 시흥하늘휴게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기는 '펫프렌들리'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하늘휴게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아 펫프렌들리 공간을 운영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카페나 식당에 반려동물이 출입하는 것은 위법이나,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지정 되면 소비자가 반려동물과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동반 출입할 수 있다.

이번 새롭게 오픈한 펫프렌들리 공간에선 투썸플레이스, 이가네떡볶이, bhc 등의 매장이 있다. 전체 좌석 42석 중 반려동물 전용 구역인 '펫존' 20석도 마련했다. 펫존에선 반려동물 전용 의자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시흥하늘휴게소에선 식품 취급시설과 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분리해 위생을 관리하는 한편,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 및 맹견 출입 제한 등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전용 출입구와 펫 체어, 펫 홀더 등을 설치해 사고 예방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사는 펫프렌들리 매장 오픈 기념으로 시흥하늘휴게소 펫존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고객에게 웰컴키트 등을 제공한다. 펫존에선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 사료 및 간식 제품 등을 판매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시흥하늘휴게소 펫프렌들리 공간 오픈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