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안보문제까지도 정파적 이익 앞세워”
곽규택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공세 아닌 초당적 협력"
김동욱 기자|2024/10/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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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공세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온 세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북한 파병 문제에 대해 침묵하며 정부를 비난하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정부 대표단은 이날 나토(NATO) 본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이사회에 참석해 북한군 파병 동향 등 관련 정보를 나토 회원국과 공유할 방침이다.
곽 대변인은 "정부가 나토 본부와 국제공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런 시급한 상황 전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고조되는 안보 위협을 외면한 채 '정부가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불장난', '시대착오적 진영외교'라며 정부를 헐뜯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대변인은 "안보만큼은 정부와 국회, 여·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모습으로 국제법을 정면 위반한 북한과 러시아의 도발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경 인턴기자(benc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