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사회공헌에 진심…선진화·상생 실천하는 CJ
CJ제일제당 진천 BC 정부 PSM 이행상태 평가서 최고 등급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 국내 최초 KFDA GLC 획득
CJ푸드빌 임직원, 충남 예산서 지역농가 상생활동 전개
이철현 기자|2024/10/30 13:45
|
30일 CJ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진천 블로썸캠퍼스(BC)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PSM은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위험물질을 제조·취급·저장하는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제도로 정부에서 4년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 진천BC가 획득한 'P등급'은 국내 약 2000여개 사업장 중 약 상위 5% 사업장에만 수여된다.
진천 BC는 식품업계 최초로 '홍채인식'·'AI 지능형 CCTV시스템' 등을 산업현장에 도입해 휴먼에러 재해사고를 방지하는 '풀 프루프(Fool Proof)'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강남철 CJ제일제당 진천BC 공장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최고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제일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GLC는 물류센터 시설 및 운영, 차량 수·배송 관리를 중심으로 식자재 유통 과정 전반의 식품안전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천물류센터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 수준은 최고 등급인 '레벨 3(고급)'이며 총 176가지 항목의 평가를 통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천물류센터는 입·출고, 분류, 보관, 차량 수·배송 등 식자재 유통 전 과정에서 냉장, 냉동 상품을 적정 온도로 관리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체계적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자동화 기반의 시설 인프라를 통해 신속 정확한 상품 배송도 가능케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식자재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글로벌 식품안전 및 물류 시스템 경쟁력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식자재 유통 산업 선진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CJ푸드빌 임직원 20여명은 예산군 농가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쪽파를 수확하고 다듬어 파김치를 만드는 등 쪽파를 활용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예산군청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뚜레쥬르 '충남 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 및 롤케익 등을 전달하며 농가 격려 행사를 가졌다. 도중선 예산군 부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은 CJ푸드빌의 지역 상생 활동 취지에 공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