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남부·제주 비소식

박주연 기자|2024/10/31 16:53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비가 내리자 시민이 겉옷과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제주도와 그 밖의 전남권·전북 남부·경남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남부에는 오전(6~12시)부터 낮 12시~오후 6시 사이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부·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전남남부해안·경남서부남해안 80㎜ 이상) △광주·전남북부 10~40㎜ △전북북부 5㎜ △전북남부 5~20㎜ △대구·경북(북서내륙 제외) 5~40㎜ △제주도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안팎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