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자연재해·긴급상황 대비 위한 예비 ‘부잔교’ 건조

기존 운영 12개 함선과 함께 신속 대체 가능 부두 확보 조치

나현범 기자|2024/11/06 10:36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원활한 부두운영을 위해 부잔교를 건조하고 명판식을 가졌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한 여객운송 및 부두 운영을 위한 예비함선(부잔교)을 신조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예비함선을 신조해 항만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중인 12개 함선과 함께,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체 가능한 부두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함선을 건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은 국가 물류의 중심지로서 항만의 안전한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예비선의 도입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사장은 "예비함선 신조를 통해 자연재해나 긴급상황 발생 시 항만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