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11월 한달 불조심 강조의 달’ 지정

난방용품 사용 급격히 늘며 화재발생 빈번

신동준 기자|2024/11/07 16:21
이달승 장성소방서장
오랫동안 지속됐던 더위가 금세 달아난 듯, 쌀쌀해진 날씨와 붉게 물들어가는 낙엽을 보면 계절의 변화가 실감된다.

기온이 낮아짐에따라 그동안 묵혀두었던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전남 장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기취급이 늘어나는 11월 한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 설치,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소방안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화재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보일러, 전기장판, 콘센트 등을 사용하기 전 안전점검 해주고 그 밖에 쓰레기 소각 금지, 소방시설이 방치되지 않도록 신경 써준다면 다가오는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화재는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하다.

소방서는 나부터 시작하는 안전을 위한 작은 노력이 점차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전파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