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동반성장위원회와 2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진행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 출연에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홍보·마케팅 지원도
서병주 기자|2024/11/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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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면세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소 협력업체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에게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은행 금리우대(신한, KB국민, IBK기업, BNK경남) △코트라·코이카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상생펀드 500억원을 조성해 중소 협력사의 대출 금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채용, 광고, 기획전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우수 중소기업의 롯데면세점 입점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중 8개 사는 지난달 제주공항점에서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우수 매출 업체 4개 사가 정식 입점 업체로 선정돼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여러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