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동맹 이어가자”…트럼프 취임 전 회동 추진
천현빈 기자|2024/11/07 18:02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전화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밝혔다.김 차장은 "(양측이)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조기 회동을 위해 미국 측과 조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능하면 내년 1월 20일 미 대통령 취임 전에 만남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일 협력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져 왔고, 이런 협력이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 체계로 구축될 수 있었던 데에는 1기 재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도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두루 잘 듣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아주 감사하다"며 한국인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고 김 차장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전화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밝혔다.김 차장은 "(양측이)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조기 회동을 위해 미국 측과 조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능하면 내년 1월 20일 미 대통령 취임 전에 만남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아주 감사하다"며 한국인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고 김 차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