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내년 2월까지 ‘故 조영동 작가 특별전’ 진행

[캠퍼스人+스토리] 한국 2세대 추상회화 작가
성신여대박물관,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관람

강다현 기자|2024/11/11 15:55
지난 8일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 고(故) 조영동 작가의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성신여대
한국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인 고(故) 조영동(1933~2022) 작가의 특별전이 내년 2월까지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 열린다.

11일 성신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성신여대박물관에서 고(故) 조영동 작가의 유작으로 이뤄진 '조영동, 다시 성신에서 Cho Young Dong, A long awaited return to Sungshin'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고(故) 조영동 작가의 유족이 성신여대 서양학과에 재학하며 후학을 양성한 고인의 뜻을 기려 기증한 총 267점의 유작 가운데 일부를 선보이는 자리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상빈 성신여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고(故) 조영동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담론을 활성화하고 후학들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