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대본 리딩 현장 공개…첫사랑 케미 예고
한희진 대학생 인턴 기자|2024/11/12 15:55
/MBC |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 최민수(지춘필 역), 김태형(금석경 역), 최희진(윤난우 역) 등이 출연해 신선하고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모텔 캘리포니아’ 측은 무해하고 가슴 떨리는 ‘전대미문 모텔’의 출격을 알리는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세영과 나인우는 첫사랑 케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세영은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로 분해, 무심한 듯하지만 당찬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선보였다. 나인우는 첫사랑 강희와 재회한 시골 마을 수의사 ‘천연수’ 역을 맡아 따뜻하고 무해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자유로운 영혼의 모텔 사장 ‘지춘필’로 완벽히 몰입해 대본 리딩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태형은 호텔 상속자 ‘금석경’ 역으로 이세영을 향한 직진 매력을 선보였고, 최희진은 연수의 대학 후배이자 동료 수의사 ‘윤난우’ 캐릭터를 선보이며 흥미로운 로맨스 라인을 예고했다.
이날 대본리딩을 마친 배우들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세영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무척 설렌다”라며 기대를 고조시켰고, 나인우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레고 긴장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잠깐 낮잠을 잤을 때 행복한 꿈을 꾼 듯한 순간으로 느껴지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텔 캘리포니아’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2025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