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제13회 2024학년도 해외역사·문화탐방 성료

장안나 기자|2024/11/14 14:33
2024학년도 해외역사·문화탐방./ 숭실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가 ‘2024학년도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숭실사이버대의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 및 임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해외 역사문화체험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자율적인 학습동기 부여하고, 전공 분야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현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마련된 ‘제13차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 신청서와 성적을 기준으로 총 35명의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북단부에 위치한 홋카이도(북해도)에서 진행됐다.

홋카이도는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여행지 중 한 곳인 삿포로가 속해 있으며, 일본에서는 혼슈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섬으로 손꼽힌다. 과거 본토 일본인들과 다른 소수민족 아이누족을 비롯해 오로크족, 니브흐족, 에벤크족, 오로치족 등이 거주했으며, 메이지시대 이후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했다. 이러한 역사와 더불어 유황을 뿜어내는 활화산이 현재까지 진행형인 점 등을 고려해 역사 문화적 탐방지로 선택되었다.


조문기 숭실사이버대 학생처장은 “이번 ‘제13차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본 문화와는 사뭇 다른 홋카이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다채로운 방식의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4개 학부 총 26개 학과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