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순이익 1조8665억원…역대 최고 실적 달성
CSM 총량 14조1318억원…장기보험서 선전
"상품 경쟁력 강화·적극적인 채널 대응전략 영향"
최정아 기자|2024/11/14 10:28
삼성화재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86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한 수치다.
순이익이 개선된 배경은 장기보험 부문에서 눈에띄는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1조3339억원이다. CSM(계약서비스마진) 총량은 14조1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8785억원 증가한 수치다.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채널 대응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신계약 CSM을 창출한 성과란 평이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동반 성장으로 누적 보험수익이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고액 사고 증가로 인한 손해율 상승으로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50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이익률 3.46%로 전년 동기 대비 0.50%포인트 개선됐다. 누적 투자이익은 2조 98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3.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