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앤, 오노마에이아이와 기술협력 MOU 체결
장안나 기자|2024/11/18 10:04
최근 국내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K웹툰 시장에도 AI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스텔라앤(대표 강서연)은 생성형 AI 기반 웹툰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위해 주식회사 오노마에이아이(대표 송민)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LLM 기반의 웹툰 제작 생성 AI를 통해 웹툰 기획, 콘티 작업, 펜선 작업 등을 자동화, 웹툰 제작 속도를 올려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기획부터 제작에 특화된 AI를 연구개발 하는 기업으로 10월에 CES 2024 혁신상을 인공지능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과 미국의 웹툰 작가들을 타겟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스텔라앤은 지난해 웹툰 전용 AI 현지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2023년도부터 각종 콘텐츠들을 국내외로 유통하였으며, 올해에는 해외 작가 인큐베이팅(양성) 사업에 착수했다. 내년 1월에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 투니즈(Toonyz)를 정식 서비스 런칭할 예정으로, 오노마에이아이의 웹툰 제작 AI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추가 IP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 MOU를 통해 수많은 예비 작가 혹은 무명 작가들에게 작품을 알릴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웹툰 시장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