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해룡고 MHZ&해듀 동아리 ‘1일 해룡 매점’ 운영 수익금 기탁 ‘훈훈’

수익금 22만 9500원 영광곳간에 전달

신동준 기자|2024/11/19 16:46
영광해룡고등학교 KHZ&해듀 동아리가 지역 어려운 아동을 위해 지난 18일 '1일 해룡 매점'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22만 9500원을 장세일 영광군수(가운데)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해룡고등학교는 MHZ&해듀 동아리에서 지역 어려운 아동을 위해 지난 18일 '1일 해룡 매점'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동아리는 이날 전교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1일 해룡 매점'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22만 9500원을 영광군 어려운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 영광곳간에 전달했다.

'1일 해룡 매점'운영은 두 연합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기획, 홍보, 운영, 재고관리 등 매점운영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들은 사전 간식 선호도 조사,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등 밝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모범적인 기부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영광!, 따뜻한 영광! 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HZ(메가헤르츠)는 방송 미디어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해듀는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해룡고등학교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