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KBS교향악단과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누구나 꿈나무 오케스트라 단원 대상
김정규 기자|2024/1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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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수석부지휘자로 발탁된 박근태가 지휘를 맡고, 바리톤 김원과 오보에 조성호가 협연을 펼쳤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알라딘 OST 메들리,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특별 공연으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소속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이 참여하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를 협연했다. 중증 시각장애와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오로지 청음으로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재민 군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친구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