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상무아파트 신축 예산 확보 ‘안간힘’

상무대 군인가족 주거시설 아파트 2개동 165세대 신축…470억원 소요 예상

신동준 기자|2024/11/24 10:17
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가 최근 165세대 규모 상무아파트 신축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안규백 국방위원장에게 상무아파트 신축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가 상무대 군인가족 주거시설인 상무아파트 신축 추진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165세대 규모 상무아파트 신축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최근 국회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위원장에게 상무아파트 신축 당위성을 설명했다.

육군 최대규모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 장병과 가족들이 거주 중인 상무아파트는 1994년 건립돼 현재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이에 거주민들의 불편 호소로 신축안을 검토해 오던 중,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탄 상황이다.

사업비는 아파트 2개동 165세대 신축에 4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내 신임장교 숙소 및 식당건물 신축도 함께 검토 중이다

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무대 교육생 체육시설 보수 △상무대 도서관 건립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종 군수는 "상무대 숙원사업이지만 지역현안이기에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마땅하다"며 "상무아파트 신축 추진은 물론,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