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SNS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지자체로 인정 받아

2024 올해의 SNS 및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서 3관왕 쾌거
이민근 시장, 시민 시정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

엄명수 기자|2024/11/24 10:59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지난 21일 2024 올해의 SNS 및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서 3관왕을 수상한 후 참석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지자체로 인정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4 올해의 SNS'에서 X(구 트위터) 부문 대상 및 카카오톡채널 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우수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용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또 올해로 34회째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며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네이버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개 채널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해 오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 가운데 'X', '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은 이번 두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의 캐릭터인 '홍이와 먹이'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최신 트렌드인 인터넷 밈(meme)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024 올해의 SNS 및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를 벌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올 한 해 SNS를 통해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께서 SNS 매체를 통해 시정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