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MOIP 대표 사례 수록

김민환 기자|2024/11/25 10:02
스페이스에프 UNIDO Global Call 최우수상./산기평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OECD 임무지향형 혁신 정책(MOIP) 보고서에 대한민국 대표 사례로 수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에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EIT의 대표 혁신도전형 R&D 사업이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본연구 테마인 '아티피셜 에코푸드'와 'Brain to X' 는 혁신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 성과로는 먼저, 아티피셜 에코푸드 연구에 참여 중인 스페이스에프가 UN(국제연합) 산하 UNIDO(국제연합산업개발기구)가 주관하는 'UNIDO Globla Call(글로벌 콜) 2024' 대체 식품 부문에서 최우수상(2nd Prize)을 수상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4년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Brain to X 연구에 참여 중인 지브레인은 BCI 완전 삽입형 전극 시스템 핀스팀(Phin Stim)을 개발해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뇌전증,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전극을 통해 발생 부위를 유추하거나, 증상이 발현될 때마다 전기 자극을 가해 증상을 완화하는 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장애 보조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