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K-스타월드 통해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

(사진1)K-스타월드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사전 설명회 개최 0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K-스타월드 조성사업 사전 설명회에서 시정현안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통해서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관련,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비한 사전 사업설명회를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기준 등 관련제도 정비와 유관기관 협의, 용역추진 등을 이행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방증이다.
이 사업은 하남시 미사동 일원 170만㎡ 부지에 K-pop공연장, 영화촬영 스튜디오 호텔 등 영상문화 콘텐츠를 집적화한 대규모 도시개발과 영상문화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나종호 강소기업협회 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GS건설, 포스코 등 국내 메이저급 건설사, 증권사, 유관단체 등이 참석해 K-스타월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하남시의 미래발전 전략 △K-스타월드 개발구상안 △공모 기본방향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K-스타월드 개발구상안은 한강변의 입지적 우수성과 인천국제공항, 철도, 고속국도 등 접근성,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도입기능으로 글로벌 문화교류와 영상·문화산업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17만㎡의 앵커시설 도입안을 제시했다.

사업은 공공과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구성해 단지조성사업과 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앵커시설 용지(아레나, 스튜디오 등)로 하남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추진 일정은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용역 등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하반기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사전설명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뿐만 아니라 향후 언제든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신다면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문화 허브로 거듭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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