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성 최고’ 중앙정부에 건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하는 대광위에‘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관련 자료 제출
도민 420만 명 혜택, 경제성(B/C)이 1.2 로 양호

홍화표 기자|2024/11/27 09:34
정명근 화성시장(왼쪽부터),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5월 10일 경기남ㅂ광역철도사업 관련 공동건의서 서명 후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검토 건의문'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이번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을 수립한다.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진안신도시, 봉담3지구 등을 경유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수원시 첨단교통과 관계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은 4개 시(수원·용인·성남·화성시), 경기도, 서울시의 합의로 만들어 지자체간 분쟁이 없고 경기도민 420만 명이 혜택을 보고 경제성(B/C)이 1.2로 높은 노선으로 평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