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신동진·새청무’로 변경

신동진·안평 벼멸구 피해 심해 제외

박윤근 기자|2024/11/27 10:53
임실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임실군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통해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신동진, 새청무'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는 신동진, 안평이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으나, 안평 품종이 벼멸구 피해가 심해 6개 후보 품종 중 농가의 희망 품종 및 지역 재배 특성을 고려해 이 같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새청무는 중만생종으로 미질이 좋아 밥맛이 우수하여 도복, 수발아 등 여러 가지 병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로 결정됨에 따라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