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25일부터 27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경상북도 K-과학자 지원 ·운영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부결

박영만 기자|2024/11/27 16:34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가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5일부터 27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하고있다/도의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5일부터 27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첫날에는 기획조정실,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한 예산심사와 4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기획조정실 1조595억원, 대변인 73억원, 미래전략기획단 20억 원으로 각각 291억원(2.8%), 17억원(29.7%), 7억원(57%) 증액된 규모로 제출됐다.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에서 이형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은 도지사의 공약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돼 원안 가결하고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한편, '경상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사업목적 및 대상범위 등이 모호함에 따라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유보됨에 따라 '경상북도 K-과학자 지원 ·운영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은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