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4년 시군종합평가’ 1위…우수한 행정역량 널리 입증

2024년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은 2관왕 쾌거

엄명수 기자|2024/11/27 15:51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경기도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후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의왕시
의왕시가 경기도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것은 2024년(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어 이룬 2관왕으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발표된 '2024년 정부합동평가' 3그룹에서도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 등으로 구성된 104개 세부 지표의 성과 측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시는 총 104개 지표 중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분야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분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분야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분야 △도정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2.48점 향상된 101.42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는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7년간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교부금은 총 18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확보한 재원은 국정 ·도정 주요 시책과 연계해 주민 불편 해소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현안 사업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널리 입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