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 성황리 마무리...날아온 하트만도 1만개

경기미래교육 가치 공유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팀, 10500여명 참여

김주홍 기자|2024/11/28 09:58
경기교육에 날아온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에 동참한 임태희교육감이 하트 손 모양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는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팀, 1만500여 명에 달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캠페인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 '공유하기'가 각각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이기도 했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2학년 학생이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 참가 영상은 다음달 1일 도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경기미래교육이 케이 교육(K-EDU)으로서 세계무대에 등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