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세대 위해 ‘멸종 위기종’ 보호
친환경·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 보전· 복원
강태윤 기자|2024/11/29 06:00
|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친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 같은 활동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사회와 같이 호흡하며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친환경 생태계 보전과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생물 대탐사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식물·포유류·조류·어류 등 6개 분야 생물 탐사 활동을 전개하고 생물 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시간도 가졌다.
지난 8월 현대모비스는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임직원과 진천군 관계자·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호종개 방류 활동을 펼쳤다. 미호종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호강 일대에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미꾸리과의 어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멸종위기 생물 복원 사업을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방류 활동을 지속하고 친환경 생태공간인 해당 지역이 국제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국제 람사르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