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빛낸 중소기업인 150명 한자리에’…중소기업대상 시상
2024년 대구중소기업인대회, 28일 엑스코서 개최
우수 스타기업, 대구 3030기업 등 지정패 수여
배철완 기자|2024/11/28 17:27
|
대구시는 28일 대구엑스코에서 지역경제를 빛낸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뚝심 있게 기업을 경영해 향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대표 행사이다.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 스타기업 10개사에는 상패를 수여하고, 대구 3030기업 12개사에 대해서는 지정패를 전달했다.
대구시의 TK행정통합 추진 설명회에서는 행정통합의 경제적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중소기업대상은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의 제조와 생산을 선도해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구영테크가 수상했다. 구영테크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구지 2공장을 증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출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최우수상은 블루센과 이지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오대, 한국소방기구제작소, YH데이타베이스가 수상했다.
우수 스타기업은 △구영테크(자동차 부품), △명성(휴대용 보조배터리), △미래첨단소재(자동차 이차전지 소재), △씨아이에스(리튬이차전지 제조설비), △유성정밀공업(자동차 부품), △굿유(첨단소재 작업복), △씨엠에스(자동차 부품), △에이시스테크놀로지(산업용 로봇, 부품), △제이엠바이오텍(의료기기, 화장품), △티지바이오텍(건강기능식품)으로 총 10개사이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연평균 근로인원 30명 이상인 '대구 3030기업'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두루 갖춘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 12개사가 선정됐다.
홍준표 시장은 "도전과 혁신적인 성과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구시는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